에니어그램

에니어그램의 세 중심

greening777 2024. 12. 20. 10:00

아홉 가지 유형은 분리되어 떨어져 있지 않고 연결되어 있다. 에니어그램의 상징은 통합 안에 있는, 그리고 분리되어 있는 인간 본성의 모든 측면을 나타낸다. 인간의 정신이 원래의 통일된 상태에서 어떻게 세 개의 다른 부분으로 분리되어있는지를 알려준다.

 

에니어그램에서는 인간의 성격 유형을 본능형, 감정형, 사고형으로 분류한다. 세 개의 그룹은 우리의 주요한 불균형이 어디에 있는지를 말해 주기 때문에 특히 중요하다. 이것들은 의식을 축소시키고 자신을 제한하는 에고의 주요한 문제, 고착과 방어를 나타낸다. 이 세 그룹은 막혀있거나 왜곡된 본질적인 능력, 기능을 나타낸다. 본질이 막혀 있어서 공백이 생긴 부분을 성격이 채운다. 각각의 성격이 자신의 본질적인 특성으로 취하는 것은 자신이 동일시하는 것이며 가장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를 원하는 제약들이다.

 

본능 중심 유형의 사람에게 자아의 존재감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고, 감정 중심 유형의 사람에게 개인적인 정체성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고, 사고 중심 유형의 사람에게는 내면의 안내와 지원에 대한 신뢰를 찾는게 중요하다.

본능 중심 유형은 현실에 저항한다. 감정 중심 유형의 자아 이미지는 기억과 과거에 대한 해석으로부터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들은 과거 중심적이다. 사고 중심 유형은 미래에 대해 더 관심을 많이 둔다.

 

본능 중심 8,9,1 현실에 대한 저항을 유지하는 데 관심을 가진다.(육체적인 긴장에 근거한 자아의 범주를 창조함) 공격과 억압과 관련된 문제를 갖는 경향이 있다. 이들의 자기 방어 아래에는 많은 분노가 있다.

감정 중심 2,3,4 자아 이미지에 관심을 가진다.(거짓된, 가장된 자아에 고착) 이들은 자신에 대한 이야기와 가장된 특성들이 자신의 실제 정체성이라고 믿는다. 이들의 자기 방어 아래에는 많은 수치심이 있다.
사고 중심 5,6,7 불안감에 관심을 가진다.(지원과 인내의 부족을 경험) 이들은 자신을 안전하게 해준다고 믿는 일을 하려고 한다. 이들의 자기 방어 아래에는 많은 두려움이 있다.

 

어떤 사람의 유형이 감정 중심에 속한다고 더 많이 느낀다는 것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사고 중심이라고 해서 더 지적인 것이 아니다. 이 세 중심들이 사용하는 기능(본능, 감정, 사고)은 에고가 가장 강하게 형성되어 있는 기능이며, 가장 자유롭지 못한 정신의 구성 요소다.

본능 중심

자신의 본능, 생명력의 근원, 힘에 이끌린다. 본능 중심은 몸, 기본적인 삶의 기능, 생존에 관심을 둔다.몸에 의식을 가져가는 것은 현재에 존재함을 확고히 자리잡게 하기 때문에 진정한 영적인 성장에 있어서 몸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질과의 연결을 잃을 때 그 공백을 매꾸려 성격은 우리에게 잘못된 독립성을 가져다주고 심리학에서 자아 경계라고 부르는 것을 창조한다. ‘이것은 나고 저것은 내가 아니다.’ ‘저기 있는 것은 내가 아니고 이 감각(혹은 감정, 생각)은 나다’ 모든 성격 유형이 자아 경계를 만들지만 본능 중심 유형들이 그렇게 하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그들은 세상의 영향을 받지 않고 세상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 즉 자신의 의지를 사용해 전체성과 독립성에 대한 감각을 창조하기 위해서 그렇게 한다.

 

각각의 세 유형은 공격과 관련된 문제를 가지고 있다. 어떤 때는 이 공격이 자아를 향하고, 어떤 때는 다른 사람을 향한다. 공격적인 에너지는 강한 분노로 떠오를 수 있다. 분노는 자기 자신을 억압하고자 하는 욕구를 느낄 때 일어나는 본능적인 반응이다. 8번 유형의 사람들은 분노가 일어나는 대로 행동하고, 9번 유형의 사람들은 그것을 부인하며, 1번 유형의 사람들은 억압한다.

 

우리 모두는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어릴 때 완전히 자아를 개발시킬 수 있는 공간을 가지지 못했다고 느낀다. 우리는 자신의 본질을 모독한 데에서 비롯되는 내면의 분노를 성장 과정 안에 억압하고 있다. 문제는 우리가 이 문제들을 어린 시절부터 갖고 있었다면, 실제로는 위협이 없는데도 개인적인 공간을 보호할 필요를 느낀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면 분노를 일으키는 에너지가 풀려나서 그 에너지가 더 의미 있는 목표로 향할 수 있다.

8번

환경에 대항하여 밖으로 향하는 에너지

8번 유형에서 자아 경계는 주로 외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 결과 8번 유형의 힘은 세상을 향해 확장되고 흘러 나간다. 끊임없이 에너지를 밖으로 내보내기 때문에 어떤 것도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올 수 없으며, 어떤 것도 그들을 해칠 수 없다. “아무것도 나를 통제할 수 없다. 아무도 내가 쌓아놓은 방어벽을 허물 수 없으며 나에게 상처를 입힐 수 없다. 나는 굳건히 내 자신을 지킬 것이다.”

1번

자기 내면의 충동에 대항하여 내부로 향하는 에너지

1번 유형의 사람들도 외부 세계에 대항하여 경계를 갖고 있지만, 이들은 자신의 내면 경계에 훨씬 더 많이 투자한다. 우리 모두에게는 신뢰할 수 없고, 인정할 수 없는, 우리를 불안하게 만들기 때문에, 그것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할 필요를 느끼는 부분들이 있다. 1번 유형의 사람들은 자신의 내면에 경계를 유지하고 본성을 억압하기 위해서 엄청난 에너지를 쓰고 육체적인 긴장을 만들어 낸다. “나는 그 감정을 원하지 않아! 나는 그런 반응이나 충동을 원하지 않아!”

9번

내면과 외부의 ‘위협’에 대항하여 양쪽 모두로 향하는 에너지

본능 중심의 가운데에 있는 9번 유형은 자신의 자아 경계를 내면과 외부 모두의 영역에서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그들은 내면의 영역에서 자신의 평정을 깨는 감정과 상태를 원하지 않는다. 이들은 1번 유형처럼 강한 본능적인 충동과 감정을 억압하면서 자신의 부분들에 대해서 벽을 쌓는다. 동시에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8번처럼 외부세계를 향한 강한 자아 경계를 유지한다. 이들은 수동적인 공격 행동을 하며 무엇이든 자신의 평화를 위협하는 것에 대해서는 눈을 감아 버린다. 9번 유형은 내면과 외부의 현실에 저항하는데 엄청난 에너지를 쓰기 때문에 피로를 자주 느낀다.

감정 중심

우리가 자신의 감정과 온전히 함께 하지 못하기 때문에 온갖 종류의 반응들을 일으켜 진정한 느낌을 대체한다. 우리가 진정한 본성을 인식하고 깊이 느껴 볼 수 있는 것은 심장을 통해서다. 당신이 누구인지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당신과는 아무 상관이 없으며 과거사와도 상관이 없다. 심장과 접해있을 때 우리는 사랑을 받고 가치 있게 여겨진다고 느낀다.

 

그런데 가슴이 닫혀 있다면,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과의 연결을 잃게 될 뿐만 아니라 자신이 가치 있으며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지 못할 것이다. 이러한 상실은 견딜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성격이 끼어들어서 대체할 정체성을 만들고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줄 수 있는 다른 것들을 우리 스스로가 찾게 만든다. 대개 그것은 다른 사람들의 주의를 끌려는 것과 외부의 인정을 받으려는 형태로 나타난다.

 

우리는 진정한 자신을 위장된 이미지로 대체한다. 그러나 우리가 자신의 성격과 동일시하면 할수록 더 깊은 곳에 있는 진정한 자아는 항상 인정받지 못한 채로 남아있게 된다. 감정 중심 유형들은 이러한 자신의 ‘나르시스적인 상처’와 가장 많이 연결되어 있다. 이들은 어릴 때부터 진정한 자신은 가치 있게 여겨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감정 중심의 유형들은 이러한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할 수 있도록 그들을 기쁘게 해주는 것(2번 유형), 사람들이 자신을 칭찬하고 인정할 수 있도록 뭔가를 성취하는 뛰어난 사람이 되는 것(3번 유형), 자신에 대해서 특별한 이야기를 갖고 자신의 모든 특성에 엄청난 중요성을 부여하는 것(4번 유형)에 열중한다.

 

감정 중심의 유형에게 중요한 두 개의 주제는 정체성과 적대감이다. 감정 중심 유형들은 자신의 정체성이 진정한 자신을 표현한 게 아니라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정체성이 인정받지 못할 때마다 적대감을 갖고 반응한다.

우리의 본질적인 자아로부터의 자질이 발현되는 게 거부될 때 자신에게 뭔가 잘못이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 결과로 나타나는 감정이 수치심이다. 이들은 자아 이미지라는 수단에 의존하여 스스로가 가치 있다는 느낌을 갖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수치심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2번 유형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보살피고 봉사하며 아주 좋은 사람이 됨으로써 수치심을 느끼지 않으려고 한다. 3번 유형의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에서 괄목할 만한 성취를 이룸으로써 수치심에 저항한다. 4번 유형의 사람들은 자신의 상실과 상처를 극적으로 만들고 스스로를 희생자로 봄으로써 더 깊은 수치심을 회피한다.

2번

타인을 향해 외부로 나타나는 자아 이미지

2번 유형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호의를 얻는 데서 자신의 가치를 찾는다. 이들은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을 얻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과 도움, 선의를 먼저 베푼다. 그럼으로써 다른 사람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싶어 한다. 이들 감정의 초점은 밖에, 즉 다른 사람들에게 있다. 그 결과로 이들은 자기의 감정이 자신에게 말하는 것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적대감이 생길 때 가능한 한 그것을 숨기려하고 자신에게 감사를 표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자주 받는다.

4번

자신을 향해 내면으로 나타나는 자아 이미지

느낌, 환상, 과거의 이야기에 바탕을 둔 자아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와 주의가 내면을 향해 있다. 이들의 정체성은 ‘남들과 다름’에 중점을 둔다. 그 결과 이들은 다른 사람들에게서 동떨어져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4번 유형의 사람들은 실제로 현재 일어나는 느낌을 허용하기보다는 감정을 만들어 내고 그것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 건강하지 않는 4번 유형의 사람들은 스스로를 희생자로 느끼거나 과거에 갇혀 있다. 이들은 자신에게 온갖 비극이 일어났기 때문에 자신이 다른 모습은 가질 수 없다고 믿는다. 이것 또한 사람들의 주의와 동정심, 어느 정도의 인정을 이끌어내기 위한 방식이다.

3번

자신과 타인 모두를 향해 나타나는 자아 이미지

감정 중심 유형 가운데에 위치한 3번 유형은 내부와 외부 모두에 에너지를 쏟는다. 2번 유형처럼 다른 사람들의 긍정적인 피드백과 승인을 필요로 한다. 3번 유형의 사람들은 성취를 통해 가치를 찾는다. 또한 4번 유형처럼 끊임없이 자신의 내면의 그림을 창조하고 그것을 유지하려고 하면서 내면을 향해 엄정나게 많은 에너지를 쏟는다. 이들은 항상 진정한 자신보다 더 많은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려고 노력한다.

사고 중심

사고 중심 유형의 주된 감정은 불안이다. ‘어떻게 하면 나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을까?’ 이들은 미래에 대해 더 관심을 많이 둔다. 사고 중심 유형 몇몇은 본성과의 접촉을 잃었다. 고요한 마음은 우리에게 현실을 있는 그대로 지각하는 능력을 주는, 내면 안내의 원천이다. 그러나 성격의 관점에서 본다면 마음은 고요하지도 않고 자연적으로 ‘알고’ 있지도 않다. 마음은 세상을 살아 나가기 위해 끊임 없이 나름대로의 전략과 공식을 만들어 낸다.

 

사고 중심 유형은 마음을 가라앉힐 수가 없다. 고요한 마음은 우리로 하여금 내면 깊숙한 곳에서 지원을 받고 있다고 느끼게 해 준다. 이런 자질이 막혀있을 때 우리는 두려움을 느낀다. 두려움에 대한 반응이 사고 중심의 세 유형을 구분 짓게 해준다.

 

사고 중심 유형들은 심리학적 용어로 에고 발달의 분리 단계와 관련된 문제를 가지고 있다. 이 분리 단계에서 의존을 극복하려고 시도하는데 세가지 다른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6번 유형은 아버지와 같이 강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권위 있는 사람을 찾는다. 6번 유형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안내를 구함으로써 잃어버린 내면의 안내를 보충한다. 이들은 독립적이 되기 위해 지원을 구하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그 사람이나 체제에게 의존하게 된다. 5번 유형은 외부로부터 지원을 얻을 수 없거나 그것을 신뢰할 수 없다고 생각해 혼자 마음속으로 모든 것을 이해하고 해결함으로써 잃어버린 내면의 안내를 보충하려고 한다. 이들은 무엇이든 혼자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필요로 하고 애착을 갖는 마음을 줄여야 한다고 믿는다. 7번 유형은 어머니의 보살핌을 대신해 줄 뭔가를 추구함으로써 두려움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이들은 자신을 더 만족스럽고 안전하게 느끼도록 해 주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찾아다닌다.

5번

5번 유형은 삶으로부터 움츠러들고 자신의 개인적인 필요를 줄임으로써 반응한다. 이들은 자신이 너무 약하고 충분치 못한 사람이기 때문에 세상에서 안전하게 생존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유일하게 안전한 장소는 자신의 마음속이다. 그래서 이들은 세상에 뛰어들 준비가 되었다고 느낄 때까지 생존하게끔 도와준다고 믿는 것은 무엇이든 비축한다. 이들은 어떤 기술이나 자질을 완전히 익혀서 그것이 자신을 안전하게 해 줄 거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숨어서 움츠리고 있다.

7번

7번 유형은 세상 속으로 뛰어드는 데 아무 두려움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겉보기와는 달리 이들은 자신의 내면 세계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으며 감정적인 고통, 슬픔, 특히 불안감에 사로잡히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래서 이들은 활동과 활동에 대한 기대 속으로 도망친다.

6번

사고 중심 유형 가운데에 있는 6번 유형의 주의와 에너지는 내면과 외면 모두를 향하고 있다. 그래서 7번 유형과 마찬가지로 외부의 활동에 적극적이며 미래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자신들이 실수를 해서 벌을 받거나 다른 사람들의 요구 때문에 지쳐 버리게 될까 봐 두려워한다. 그래서 이들은 5번 유형들처럼 내면으로 뛰어 들어온다. 그러다가 다시 자신의 감정에 겁을 먹고 주의와 에너지를 외부로 돌린다. 결국 불안 때문에 이들의 주의는 안팎으로 튀어나왔다 들어갔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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